서러운건 마음으로 삼키고,
외로움은 속으로 삭히고,
쓸쓸함은 가면으로 가린다.
앞으로는 사람들을 만나면 삐애로 처럼
전부 가리고 만나야지.
아프고, 숨막히고,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어도
나 혼자 할테니 나따위 신경쓰지 마세요.
나 또한 오늘만 울고, 우는 일은 죽어도 없을테니 당신을 위해 울어달라는말, 신경써달라는말, 절대 하지마세요.
마지막으로 친신분들 만나자는 말
차 마시자는 말 응답 안할께요.
저한테는 헛점이 되어 화살처럼 돌아와요.
너무 힘들어요.
심장이 내려앉아 숨을 못쉬겠어요.
니가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