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직접 차를 몰고 이종석의 아파트를 찾기도 했다. 이 경우 박신혜는 자신의 차를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채 이종석의 차로 옮겨탔다.
반면, 대부분의 데이트는 이종석이 직접 움직였다. 단, 자신의 퍼스트카(벤츠)와 세컨드카(포르쉐)를 번갈아 운전하며 박신혜가 살고 있는 성내동으로 향했다.
데이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주로 늦은 저녁에 만나 2~3시간 드라이브를 하는 식이었다. 특히 박신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새벽 1시를 넘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