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천혜의 환경으로 풍부한 해산물과 식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통스시와는 거리가 있었던 제주에 보기드문 정통 스시 레스토랑이 탄생해 식도락가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최근 제주시 오라동에 문을 연 ‘스시 호시카이’가 그곳이다. 스시 호시카이는 청정섬 제주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스시 레스토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맛집 애호가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끄는 부분은 바로 스시 호시카이의 임덕현 조리장이다. 임덕현 조리장은 서울의 유명 스시 전문점 ‘스시효’에서 근무하면서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 등장해 유명한 스시 명장 안효주 사장의 사사를 받았다. 앞서 일본에선 동경 조리사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일본 동경의 유명 스시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제주도 출신의 임덕현 조리장은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와 제주의 재료로 최고의 스시를 만들어 제주를 알리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스시 호시카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됐다.